▲ 캄보디아 프놈펜 J트러스트 로얄 은행 외관. < J트러스트그룹 > |
J트러스트그룹이 캄보디아에서 은행 영업을 시작한다.
J트러스트그룹은 캄보디아 상업은행 ‘ANZ 로얄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고 회사이름을 ‘J트러스트 로얄은행’으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J트러스트그룹은 국내에 JT캐피탈과 JT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일본계 금융회사로 일본에서는 신용보증사업과 카드업, 부동산사업도 다루고 있다.
J트러스트 로얄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포함해 주요 도시에서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상위 1%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소매금융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 J트러스트 로얄은행을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 지역에서 금융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선진 금융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캄보디아 금융시장 발전은 물론 경제발전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캄보디아 진출을 발판 삼아 앞으로 미얀마, 라오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