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인천공항공사>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축제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을 연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인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Sky Festival)을 연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이 공항 상주직원과 여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된다.
이번에는 △인천공항 한류 K팝 콘서트와 크로스오버 콘서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스카이펀펀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스카이마켓 △인천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스카이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팝 콘서트에는 청하, 레드벨벳, NCT드림,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황치열 등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 K팝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크로스오버 콘서트에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 소프라노 신영옥,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인천공항 스카이엑스포(SKY EXPO)도 처음 열린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발된 스타트업, 인천공항 가치여행 프로그램에 선발된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틀 동안 열리는 공연에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 200여 명을 초정하기로 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카이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자 한다”며 “멋진 공연과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페스티벌을 통해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