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 송재찬 서울신교통카드 대표이사(왼쪽부터 순서대로)가 28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지하철 자유이용권' 사업 관련 업무 협약 체결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스타항공이 지하철 자유이용권 개발에 참여한다.
이스타항공이 28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관광재단, 서울신교통카드 등과 ‘지하철 자유이용권’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자유이용권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있는 지하철 1~9호선 구간(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메트로9호선 운영구간)을 유효기간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관광 이용권이다. 12월에 1일권과 3일권이 시범 출시된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지하철 자유이용권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비행기 안에서도 지하철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외국 관광객의 구매 접근성을 높인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위한 새로운 상품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국내 항공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