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020년도 신입직원을 역대 최대규모로 채용한다.
금감원은 29일부터 9월9일까지 2020년도 5급 신입직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금감원의 감독과 검사업무의 인력수요 증가 및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상황을 고려해 75명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62명에서 21.0%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채용 분야는 모두 7개 분야로 각 분야별 채용인원은 경영학 22명, 법학 18명 경제학 17명, 정보기술(IT) 9명, 통계학 4명 금융공학 3명, 소비자학 2명 등이다.
다만 채용 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일 뿐 학력이나 전공에서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다.
채용절차는 원서접수를 마친 뒤 1차 필기시험, 2차 필기시험, 1차 면접,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9월28일, 2차 필기시험은 10월19일, 1차 면접은 11월12일, 2차 면접은 11월27일부터 11월29일에 각각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에 발표되고 2020년 1월에 임용된다.
기타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www.fss.or.kr/e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