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3개 노조 위원장, 공석원 보령고용노동지청장 등이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갑횡포 근절 실천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공공 분야 갑횡포를 막기 위한 노력에 힘을 더한다.
박형구 사장은 26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중부노조·발전노조·발전유니온 등 3개 노조위원장, 공석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과 갑횡포 근절을 실천하기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정이 공공분야 갑횡포 관행을 근절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구현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2018년 11월 경영진과 간부직원을 주축으로 갑횡포 근절을 위한 서약 및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갑횡포 예방교육과 갑횡포 근절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가진단을 하는 등 관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사장은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권존중 문화가 협력기업과 지역사회까지 확산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