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새 피임약 브랜드 '센스데이'의 광고가 피임의 주체는 남녀 모두임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유한양행은 5월 출시한 새 피임약 브랜드 센스데이의 론칭광고 '피임, 따로 또 같이' 편이 유튜브 누적 조회 수 600만 뷰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 피임약 '센스데이' 유튜브 광고 조회 600만 넘어서

▲ 유한양행의 새 피임약 브랜드 '센스데이' 광고.


센스데이의 광고는 피임약 광고로는 이례적으로 '남자'와 '콘돔'이 등장하며 피임의 주체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 피임약 광고가 피임약 소비주체인 여성을 중심에 놓았던 것과 달리 센스데이는 피임 그 자체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센스데이는 여성 피임약 브랜드임에도 피임은 남녀 둘이 모두 책임지는 것임을 이야기해 피임문화 자체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며 "센스데이는 여성뿐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에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