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9월1일까지 인증서비스 사용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9월1일까지 인증 서비스 사용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이벤트 기간에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와 여행상품권을 합쳐 500만 원(1명), 카카오페이머니 1만 원(500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천 명)을 준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2017년 6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메신저에 기반한 전자문서 확인, 전자서명 및 간편 인증서비스다.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사용자 15만 명을 넘어선 뒤 2년여 만에 500만 명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인증’에 공인인증서처럼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중요 전자문서 확인 및 서명 △제휴기관 및 기업서비스로 간편 로그인 △개인정보 이용기관 사이트에서 본인 확인 △증권거래를 할 때 빠른 서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지정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과기부로부터 ‘행정·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적용대상으로 선정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본인 인증을 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 5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서 마음 놓고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기관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