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 외국인투자자는 상장주식 2조470억 원을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 |
7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 2조470억 원을 순매수했다. 2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 외국인투자자는 상장주식 2조470억 원을 순매수했다.
7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543조3천억 원으로 6월 말보다 보유잔고가 16조6천억 원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1조2천억 원, 아시아에서 5천억 원 규모의 상장주식을 순매수했다. 유럽과 중동에서는 각각 9천억 원, 3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채권투자 동향을 따져보면 7월 외국인투자자는 7월 상장채권 3조2710억 원을 순매수했다. 3조6920억 원 규모의 채권이 만기상환돼 모두 421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순회수했다.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순회수세로 전환됐다.
외국인투자자는 7월 말 기준 124조2천억 원 규모의 상장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6월보다 4천억 원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에서 4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순투자했고 유럽에서 3천억 원, 중동에서 2천억 원, 아시아에서 3천억 원 규모의 상장채권을 순회수했다.
순투자는 순매수한 상장채권 규모에서 만기상환된 규모를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