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왼쪽 세번 째)가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보육시설인 선덕원에 '2019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 |
에쓰오일이 보육원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쏘오일은 8일 서울 종로구 선덕원을 찾아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는 ‘2019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소년 13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선덕합창단에도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총 3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
보육원 출신 이공계 대학생 60명에게 각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등학생 75명에게 중장비, 컴퓨터, 미용, 제과제빵 등 전문기술을 배우고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기술교육비 200만 원 씩을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청소년 총 485명에게 12억 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그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