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일본 불확실성 여전, 외교적 노력과 산업 자립도 높이기 병행"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08 17:1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방안을 준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일본이 3개 품목을 개별허가품목으로 바꿨을 때부터 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단기대책부터 장기대책까지 준비하고 발표했다”며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실제 피해가 없을 수도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일본 불확실성 여전, 외교적 노력과 산업 자립도 높이기 병행"
문재인 대통령.

그는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위협을 놓고 어떤 대응책이 필요한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에 대비해 외교적 노력과 산업 자립도를 높이는 노력을 병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과도하게 한 나라에 의존한 제품에 관해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조치 외에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 인도 등으로 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인력양성 등 한국 경제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