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방안을 준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일본이 3개 품목을 개별허가품목으로 바꿨을 때부터 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단기대책부터 장기대책까지 준비하고 발표했다”며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실제 피해가 없을 수도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