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수자원공사>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물산업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물산업 육성과 데이터산업 확대를 도모한다.
수자원공사는 18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95개 데이터 수요·공급기업과 데이터 구매·가공 지원을 위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문적 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 발전과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5월 환경 및 물산업분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는 평가를 통해 모두 76개 데이터 수요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장 동향, 관련 특허, 위성영상 등 각종 데이터의 구매와 기업별 맞춤형 데이터 가공서비스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모두 22억 원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수요 창출로 데이터산업의 매출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