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친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한 국제표준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자원가치 혁신 등에 노력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 신한카드가 친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
신한카드는 친환경 카드상품 개발, 종이영수증 디지털화, 태양광 팩토링 등 친환경 금융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페이퍼리스 임직원 캠페인, 스마트회의실 구축, 하이브리드 업무차량 도입 등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런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친환경경영협의체를 구성해 목표 설정, 성과 분석 및 개선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인증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경영 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이 힘을 받게 됐다. 이 비전은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 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