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베트남 경제부총리에게 "한국기업의 세제혜택 검토해야"

박금재 기자 kjaypark@businesspost.co.kr 2019-06-21 18:4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베트남 경제부총리에게 "한국기업의 세제혜택 검토해야"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브엉 딩 후에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의 베트남에서 세제혜택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엉 딩 후에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들이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누리던 세제혜택이 종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제혜택과 관련된 전향적 정책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교역, 투자, 인적교류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가운데 최대 협력국가”라며 “베트남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 이행의 핵심 파트너”라고 짚었다.

브엉 부총리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국과 협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2020년까지 양국 교역액이 1천억 달러를 달성하길 바란다”며 “한국 기업의 베트남 관련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 총리와 브엉 부총리의 면담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확인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브엉 부총리는 베트남에서 기획·재정·금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1차 한국-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