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가 ‘다음웹툰 공모대전7’을 연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다음웹툰 공모대전7'을 개최해 우수 웹툰 및 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대상 5천만 원 내걸고 '다음웹툰 공모대전7' 열어

▲ '다음웹툰 공모대전7'


다음웹툰 공모대전7은 8월15일~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웹툰 80화 이하 연재, 단행본 3권 이하 출판 경력의 신인작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작품은 A(순정,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B(액션, 판타지, 무협), C(드라마, 스포츠, 성장물), D(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E(개그, 일상, 에피소드 등 기타 장르) 등 모두 5개 장르로 접수할 수 있다. 

9월에 예선작품 발표와 독자 투표, 11월 중순에 본선작품을 공개하고 12월13일에 최종 수상작품을 발표한다. 

대상은 5천만 원(1명), 최우수상 1천만 원(1명), 우수상 600만 원(2명), 장려상 400만 원(4명) 등의 상금이 마련됐다. 역대 다음웹툰 공모대전에서 가장 높은 상금 규모다. 

수상작은 다음웹툰에 정식으로 연재된다. 또 본선 진출작 14편은 작품 개발비 400만 원, 다음웹툰 전문가 멘토링, k-comics 아카데미에서 기술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2013년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5200여 작품의 지원을 받았으며 공모전을 통해 40명(팀)의 작가들이 데뷔했다. 당선작 가운데 8작품은 영상판권의 계약을 진행했고 13개 작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되기도 했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는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매년 우수한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하여 국내 콘텐츠업계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역대급 상금과 일대일 프로듀싱 등 막대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예비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