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일부 구간에서 전력공급 장애로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18일 오전 5시30분경 경부고속선 영동~칠곡구간에서 전기 공급선에 장애가 발생해 KTX 열차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경부선 KTX 전력 공급장애로 오전 한때 열차 지연운행

▲ KTX 열차.


이에 따라 김천·구미에서 동대구역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 차량을 상행선으로 함께 운행하면서 상하행선 열차가 모두 10~50분가량 지연됐다.

오전 7시12분 전력은 복구됐지만 사고 여파로 지연 운행은 오전 9시까지 2시간가량 이어졌다.

코레일은 전력장애의 원인 조사에 나섰다.

단시간 내에 전력이 복구됐다는 점에서 전력선 단절 등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전선부품의 접속불량 등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