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6-17 17: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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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포용금융 실천에 힘쓴 은행 영업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감원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은행 영업점 관계형금융·새희망홀씨 취급 우수직원 격려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 로고.
이날 행사를 통해 15개 은행 31개 영업점 소속 우수직원 31명에게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감사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관계형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사업 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에 계량정보 뿐만 아니라 비계량정보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여신 및 경영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새희망홀씨는 은행권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은행권의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이다.
관계형금융 잔액은 2016년 말 기준으로 4조2천억 원에서 2018년 말 7조6천억 원, 새희망홀씨 실적은 2016년 2조3천억 원에서 2018년 3조7천억 원으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수익성 측면에서 관계형금융이나 새희망홀씨의 비중이 높지 않은 데도 취급규모가 매년 늘어나는 것은 일선 영업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관련 사례를 ‘서민금융1332 홈페이지’에 공개해 금융권 전체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우수사례 선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