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전소 인접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발전소 인접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고리·한빛·월성·한울·새울 등 5곳의 발전소 주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상권 지원사업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연결해 주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두 기관은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상시 지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발전소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밀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사장은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은 한수원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이 중요하다"며 "소진공과 함께 지역상권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