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 J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JB금융지주 주식 1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JB금융지주는 김 회장과 권재중 JB금융지주 부사장 등 JB금융지주 경영진 6인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자사주 6만1583주, 약 3억3천만 원어치를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의 계열사 경영진도 자율적으로 JB금융지주 주식 33만여 주, 18억여 원 이상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경영진들의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는 것과 동시에 경영성과 및 그룹 방향성에 따른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김 회장은 3월 취임한 뒤 내실을 기초로 한 질적 성장과 주주 친화적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금융지주 주가가 내재가치와 양호한 실적과 비교해 저평가됐기 때문에 그룹 계열사의 모든 경영진이 자율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그룹 계열사 경영진의 자율적 자사주 매입이 그룹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확산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