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건설이 시공한 인천 운서동 '파라다이스 시티'의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 모습.
SK건설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 운서동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 시공한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로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강구조에 관한 기술 향상과 강구조물의 용도 확대에 뜻을 두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58개의 스위트룸이 있는 호텔과 실내 테마파크, 수영장, 찜질방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이다.
SK건설은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의 정밀 시공을 위해 3차원 건축물 설계기법을 중점 적용했다. 바람과 온도 변화가 전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해 시공에 반영했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한국강구조학회 창립 30주년에 대공간 철골 구조물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력 강화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