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의 소리를 스마트폰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는 6월15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콘퍼런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LG전자가 6월15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 LG전자 > |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고객은 27일부터 6월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응모할 때 작성하는 제안서의 참신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LG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겪었던 불편이나 LG 스마트폰에 바라는 점 등을 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LG V50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반영해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 회복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 모바일 콘퍼런스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정기적으로 열어 고객의 의견을 자주 듣고 반영하겠다는 전략도 짰다.
LG 모바일 콘퍼런스는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적 궁금증뿐 아니라 제안과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메라 △UX(사용자 경험) △오디오 △신기능 △사후지원 등 5개 분야로 주제를 세분화했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는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오는 고객들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역 인근으로 포럼 장소를 정했고 토요일에 진행해 직장인 고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 상무는 “고객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