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번 일은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부터 준비되고 시작됐던 일”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문제는) 길고 복잡한 얘기지만 사실상 놓고 보면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몇 년 동안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선량한 투자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봤다”며 “분식회계 과정은 모두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피해를 보는 구조로 아주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