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3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오픈위크'에 참여해 초개인화 서비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한카드>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초개인화서비스' 출시를 통해 혁신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3회 빅데이터 오픈워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신한DS 등 계열사의 빅데이터 관련 임직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의 ‘초개인화서비스’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초개인화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혜택을 제공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5월30일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다.
조 회장은 “초개인화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 비즈니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과 맥락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업무활용 방법과 관련한 강연이 열렸다. 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빅데이터 관련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의 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열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