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취·창업 지원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 입주할 청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신한은행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6월6일까지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인큐베이션센터’에 입주할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신한두드림스페이스 매장 모습. <신한은행> |
‘인큐베이션센터’는 청년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핵심 보육(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대표가 만 20-39세 청년이고 창업한지 6개월~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년 동안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운영 지원금,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했지만 유통, 관리, 성장전략 수립 및 구체화 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형 입주팀과 사무형 스타트업을 동시에 모집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매장과 사무공간을 최대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매장형 입주팀이 입주기간에 ‘인큐베이션센터’가 지정한 단계별 성장기준을 달성하면 최대 3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준다.
사무형 스타트업 가운데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경험이 있는 청년 대표의 재도전 스타트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 관계자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과 열정이 살아있는 청년 창업가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창조적 에너지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