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신동빈 "롯데케미칼이 화학산업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 한다"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5-10 12:0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케미칼이 화학산업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 한다"
▲ 미국 신규설비 준공식에서 인사말 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케미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화학산업 미래를 위해 롯데케미칼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롯데케미칼은 신 회장이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레커와 에틸렌글리콜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10일 전했다. 

신 회장은 준공식에서 “세계 수준의 석유화학시설을 미국에 건설하고 운영하는 최초 한국 석유화학 회사라는 자부심을 품는다”며 “회사 발전은 물론 한국 화학산업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주 주지사,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등 미국 연방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1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이며 한국 기업이 미국의 화학공장에 투자한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며 “미국과 한국에 서로 도움이 되는 투자이자 한미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사업비 31억 달러를 투자해 에틸렌 100만 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했다. 

신규 공장은 연간 100만 톤의 에틸렌과 연간 7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 규모는 연간 450만 톤이 되며 국내 1위, 세계 7위권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고객사와 약 80% 이상의 구매계약을 체결해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미국 공장의 본격적 가동으로 가스원료 사용 비중을 높임으로써 안정적 원가 경쟁력을 구축했다”며 “원료, 생산기지, 판매기지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