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II(지방중소형)에서는 강릉원주대, 건국대 글로컬, 군산대, 대구한의대, 청주교대 등 5개 대학이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반면 고려대, 성균관대, 부산대, 전북대, 숙명여대, 한국교원대, 서울과기대, 순천대, 우석대, 한동대 등 10개 대학은 중간평가에서 탈락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는 입학사정관 규모와 고른 기회전형 비율이 낮고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생부 비중보다 면접 비중이 높은 점 등이 낮은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교육부는 6월 초에 중간평가 탈락 10개 대학과 신규 신청 21개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선정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계속지원 대학에는 입학사정관 수 등을 고려해 최소 지원금을 우선 배분한 뒤 추가 선정평가가 끝나면 최종 지원금을 확정할 것”이라며 “추가 선정평가를 통해 지원사업에 재진입한 대학은 추가 선정평가 순위가 아닌 중간평가 순위를 적용해 지원금을 산정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