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1천 명 돌파를 기념해 3일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객실승무원 안전선언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3일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열린 안전선언 행사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며 사소한 안전사고도 자발적으로 보고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승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안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행사는 승무원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정비본부는 객실승무원 전원에게 화장품을 선물로 증정했고 행사장에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전원의 사진을 이용해 항공기를 표현한 ‘포토 모자이크’가 전시됐다.
5월 초 기준 제주항공에는 객실승무원 1146명, 조종사 660여 명, 정비사 510여 명, 일반직 760여 명 등 3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객실승무원 1천 명을 넘어섰다”며 “객실승무원들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내안전요원으로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훈련 투자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