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GS샵과 협력해 TV홈쇼핑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와 GS샵은 5일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홈쇼핑'을 선보였다.
▲ LG유플러스와 GS샵의 'AI홈쇼핑' 서비스. |
LG유플러스의 UHD IPTV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GS샵의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 "이거 주문해줘"라는 음성 명령을 내려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GS샵에 미리 배송지 주소와 카드 등 결제수단을 등록했다면 별도의 절차없이 상품을 곧바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을 취소하거나 반품할 때도 음성 명령으로 TV화면에서 주문내역을 조회한 뒤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GS샵의 홈쇼핑 편성정보를 검색하고 특정 상품의 판매 방송이 시작될 때 알람을 설정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10월까지 인공지능 홈쇼핑으로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는 상품 금액의 7%를 적립금으로 받는다. 10월 이후에는 5%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최원혁 LG유플러스 AIoT상품2담당은 " 기본정보 설정, 간편결제 가입 및 등록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AI홈쇼핑이 가능한 채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