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화공부문의 실적 안정화로 1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518억 원, 영업이익 1190억 원을 냈다고 29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1분기과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60%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 화공부문 실적 안정화로 1분기 영업이익 급증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040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778% 확대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의 이익 개선 등으로 화공부문 실적이 안정화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는 2017년과 2018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실적이 본격 반영되면서 외형 회복과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위험관리와 손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