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신한금융투자와 휴네시온이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가 정보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정보보호 기술특허 판매를 추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휴네시온과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곽병주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본부장은 “휴네시온과 기술특허 공유협약을 맺고 두 회사가 공동 출원한 특허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투자는 휴네시온과 꾸준히 기술협력을 해 정보보호 및 보안 관련 솔루션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월에 휴네시온과 함께 ‘이미지 파일에 존재하는 악성코드와 은닉정보 무력화방안’ 특허를 냈다.
이 특허는 망분리를 도입한 기업이 사진 및 표와 같은 외부 이미지를 받아들일 때 들어올 수 있는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내용이다.
망분리는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자료 유출 및 악성코드를 차단하기 위해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네트워크를 나눠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동안 외부 네트워크의 이미지 파일을 내부 네트워크로 옮길 때 이 파일에 포함된 악성코드를 탐지하거나 차단하기 어려웠는데 신한금융투자와 휴네시온과 내놓은 특허 기술을 이요하면 이미지 형태를 바꿔 악성코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