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정맥 순환 개선제를 출시했다.
GC녹십자는 11일 뿌리는 정맥 순환 개선제 ‘바이아트럼’을 선보였다.
▲ GC녹십자가 판매하는 정맥순환개선제 '바이아트럼'. |
바이아트럼은 항응고작용을 하는 ‘헤파린나트륨’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이다
헤파린나트륨이 혈관에 생긴 혈전을 제거해 정맥염, 표재성 혈전정맥염 같은 정맥류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정맥 순환장애는 정맥 이상으로 주로 다리 부분 정맥과 림프관 속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다리 궤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바이아트럼은 통증이 있는 환부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제형이어서 휴대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경구용 치료제보다 위장 장애나 피부 부작용도 적다.
바이아트럼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사이아투스가 개발했으며 유럽과 남미 등 10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승무원이나 교사, 간호사처럼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정맥 순환장애에 따른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