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4월9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에 사용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성공적 양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기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명가량이 참석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참여했던 임직원을 격려하고 성공적 양산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연구와 개발, 제조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해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술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4월 말 출시를 앞둔 갤럭시폴드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갤럭시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접는 스마트폰으로 안으로 화면이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올레드를 양산한 뒤 다양한 패널 기술 발전을 통해 스마트폰 디자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