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에 디지털결제 서비스 도입을 강화한다.
BC카드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만디리은행과 ‘디지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과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협약식에는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Kartika Wirjoatmodjo) 만디리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C카드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네시아판 BC카드' 서비스 시작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BC카드는 QR결제와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북 등 BC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금융에 디지털결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BC카드는 2014년부터 만디리은행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장은 "세계 결제 추세가 디지털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 사업자가 필요하다“며 ”BC카드가 보유한 디지털결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결제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