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9년 4월4일 유진테크 호범 본사에서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협력사 임직원을 매달 직접 만나는 등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석희 사장이 2월부터 협력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만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 반도체 장비기업인 케이씨텍과 유진테크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상반기에만 모두 5개 협력사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 사장은 4일 유진테크 사업장을 찾아 “SK하이닉스와 협력사는 기술혁신을 위한 동반자”라며 “협력사들이 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CEO가 직접 협력사 임직원의 목소리를 상생 활동에 반영해 협력과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일”이라며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진행하던 다양한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진행된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2차례 열린다.
SK하이닉스 협력사 상생협력체인 동반성장협의회의 회원사 수도 기존 61개에서 79개로 늘어난다.
SK하이닉스는 특허 컨설팅, 기술 개발자금 지원, 동반성장펀드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사의 자산을 협력사와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