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서 매출 100억 원을 처음으로 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한국웹툰 수출로 미국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 1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 미국에서 한국 웹툰으로 매출 100억 거둬

▲ 북미지역 최대 만화행사인 '애니메 엑스포 2017'에서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해외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진출한 해외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으로 지난해 전체 해외매출은 1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52% 늘어났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업계 최초로 한국 웹툰 수출로 해외에서 매출 100억 원을 냈다. 1년 만에 미국에서만 매출 100억 원을 넘었다. 

강경훈 COO는 “미국에서 단독매출 100억 원을 넘은 만큼 한국 웹툰 역량을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레진코믹스가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