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가 1일 포트래치, 서울도시가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바이오가스 수급 및 공급 협약식을 하고 있다. <고양시> |
고양시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로 바꿔 연간 4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
고양시는 2일 고양시 삼송동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로 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인 포트래치가 바이오가스로 정제해 최종 수요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바이오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확인하고 1일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서 포트래치, 서울도시가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와 앞으로 1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의 ‘고양 바이오가스 수급 및 공급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바이오가스 공급으로 연간 약 2억1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양 바이오매스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해 연간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연간 4억3천만 원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