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전남지사 김영록 "한전공대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논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02 15:4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 한전공과대학을 설립하는 사업을 두고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도청에서 열린 '도민과 대화' 간담회에서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여러 정부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재정부와 논의했고 법제처 유권해석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록</a> "한전공대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

김 지사는 “이낙연 총리에게도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여러 부처의 협조를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의 신규투자 및 출자사업은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한전공대 설립이 수익을 전제로 하지 않은 비영리 출연사업이기 때문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전공대에 출연하기로 한 자치단체 예산도 전남도의회와 나주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8일경 전라남도가 제출할 한전공대 재정 지원 동의안을 심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 지원 동의안에는 대학 운영비 지원 규모와 조건, 부지제공 방식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안이 통과되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