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금융 계열사인 ‘핀크’가 두 번째 테마의 핀크카드를 내놓는다.
핀크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기견 ‘인절미’를 모델로 선불형 체크카드인 ‘핀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핀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기견 ‘인절미’를 모델로 선불형 체크카드인 ‘핀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핀크는 지난해 방송인 유병재씨와 협업해 한정판 ‘유병재 핀크카드’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핀크카드의 이름은 ‘절미카드’로 간편결제 서비스와 카드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드 사용액의 일정 금액은 유기견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절미카드의 모델이 된 인절미는 지난해 유기견 상태에서 구조된 강아지로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절미카드는 배경색에 따라 ‘하늘색 절미카드’와 ‘분홍색 절미카드’로 구성됐다.
카드를 발급만 받아도 300원 후원금이 적립되고 카드 사용액의 0.1%는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1일부터 11월말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된다.
만 18세 이상의 핀크 고객이라면 연회비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모바일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핀크는 이번 절미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말까지 핀크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를 하면 2천 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5월 말까지는 기본혜택에 추가 캐시백을 더해 최대 3%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가치가 있는 것에 소비하려는 젊은 고객의 트렌드를 파악해 절미카드를 출시했다”며 “핀크카드의 두 번째 상품 절미카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