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다소 어렵게 느껴왔던 펀드와 보험상품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품정보 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과 스타뱅킹의 펀드 및 보험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펀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운용 규모나 투자비용과 같은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펀드 상세정보 화면을 통해 고객의 가입의사 결정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의 포트폴리오 투자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입한 펀드의 운용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이 펀드 진단 서비스’와 즐기면서 금융상품을 고를 수 있는 '편앤드플레이(Fun&Play)' 개념을 적용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마이 픽 폴리오’(My Pick Folio)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지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펀드를 자동으로 환매해 주는 ‘펀드 자동환매 서비스’, 연금저축펀드 가입고객의 ‘연금 수령신청’ 및 ‘연금저축펀드계좌 해지’ 등 영업점에서만 신청 가능하던 거래를 온라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보험상품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변액보험과 주택화재보험 등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스타뱅킹을 통해서도 대부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간편설계 기능’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도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손쉽게 조회해 볼 수 있으며 ‘추천상품 기능’은 가입목적과 생애주기만 선택하면 원하는 상품들을 보여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와 기존 가입자 의견 등을 충실히 반영해 펀드 및 보험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친화적으로 대폭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