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처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과 북한도 회담 중단 이후 서로를 비난하는 일이 없고 앞으로 더 대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단이었다”고 파악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회담의 과정과 중지의 원인을 잘 분석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많이 해 다시 북미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어렵지만 소통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