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9년 1조2천억 원 규모의 철도사업을 발주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철도전기 분야에 1조1780억 원을 새롭게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발주 규모가 2018년보다 39.1% 늘어났다.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과 동해선 영덕∼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전철화공사 등을 발주한다.
신규 설계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고막원 구간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사업을 발주한다.
현재 비전철로 운행되는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사업도 10월 발주된다. 2022년 전철화가 끝나면 이 구간에도 친환경 열차인 전기 전동차가 운행된다.
철도시설공단은 공사를 발주할 때 한 회사가 1공구씩 담당하도록 해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민주 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장은 “주요 철도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 발주금액의 64.4%인 7588억 원가량을 발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철도전기 분야에 1조1780억 원을 새롭게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발주 규모가 2018년보다 39.1% 늘어났다.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과 동해선 영덕∼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전철화공사 등을 발주한다.
신규 설계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고막원 구간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사업을 발주한다.
현재 비전철로 운행되는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사업도 10월 발주된다. 2022년 전철화가 끝나면 이 구간에도 친환경 열차인 전기 전동차가 운행된다.
철도시설공단은 공사를 발주할 때 한 회사가 1공구씩 담당하도록 해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민주 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장은 “주요 철도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 발주금액의 64.4%인 7588억 원가량을 발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