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공시 등을 이용한 부정거래사건은 2017년 10건에서 2018년 27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건수는 36건으로 2017년과 동일했고 시세조정과 관련된 사건은 2017년보다 5건 감소해 18건 적발됐다.
금감원은 2017년보다 12건 많은 불공정거래 사건을 처리했으며 검찰로 넘긴 비중도 3.5%포인트 높아진 58.9%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일반투자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며 “상장회사 임직원 등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서는 상장회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