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4기 현장메신저’ 위촉식에서 현장메신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가 금융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대변해주는 현장메신저를 새롭게 뽑았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제4기 현장메신저’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기 현장메신저로 선발된 105명 가운데 7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므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메신저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장메신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금융당국에 건의하는 활동을 한다. 금융위원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뽑고 있다.
4기 현장메신저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상식이나 거래가 풍부한 금융회사 직원, 대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을 뽑았다고 금융위원회는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현장메신저들과 상시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창구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