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률을 두고 회사와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끝내 파업에 들어갔다.
19일 MG손해보험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500여 명 가운데 380명이 이날부터 21일까지 합숙 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회사와 임금 인상률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G손해보험은 비상대책을 가동해 민원처리나 보상업무 등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을 세워뒀다.
MG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3월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지급여력비율(RBC)이 2018년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시정조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MG손해보험은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나 제3의 투자자를 통한 증자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19일 MG손해보험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500여 명 가운데 380명이 이날부터 21일까지 합숙 파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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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손해보험 로고.
노조는 회사와 임금 인상률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G손해보험은 비상대책을 가동해 민원처리나 보상업무 등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을 세워뒀다.
MG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3월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지급여력비율(RBC)이 2018년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시정조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MG손해보험은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나 제3의 투자자를 통한 증자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