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세계적 신발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부산의 신발산업은 자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키워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신발기업 1호인 화승이 회생절차를 신청하기도 했다.

▲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는 19일 신발기업이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 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수기능화와 첨단기술 접목 등 기술 개발과 마케팅 지원, 브랜드 스토리화 등 상품화 지원으로 구분된다. 부산시는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 규모는 3억 원으로 지역 신발 브랜드 9개를 선정해 1개 브랜드당 4천만 원 안팎, 스타트업 및 소공인은 2천만 원 안팎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현재 부산 지역에 본사를 둔 신발기업 및 단체로 자체 브랜드 신발의 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 기업뿐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해 브랜드를 알리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신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