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창립 20주년 행사를 금강산에서 개최한다.
현대아산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금강산에서 배국환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하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기념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 북한 측 관계자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북한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며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듬해인 1999년 2월 현대그룹의 남북 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창립됐다.
현대아산은 △7대 사업권 등 북측 SOC사업 합의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건설 △개성관광 △백두산관광 합의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현대아산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금강산에서 배국환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하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 배국환 현대아산 대표이사 사장.
이번 행사는 기념식, 기념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 북한 측 관계자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북한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며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듬해인 1999년 2월 현대그룹의 남북 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창립됐다.
현대아산은 △7대 사업권 등 북측 SOC사업 합의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건설 △개성관광 △백두산관광 합의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