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30일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 초청 혁신기업 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중소기업의 수출 부진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인호 사장이 30일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 초청 혁신기업 원탁회의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월 수출이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아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12개사가 이번 회의에 참여했다.
이인호 사장은 “중소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무역보험공사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2019년 중소기업 지원목표를 55조 원으로 높이고 중소기업의 단기 수출보험료 할인폭을 30%에서 35%로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