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의 새 공동대표이사로 궈밍쩡 대만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 전무가 유력시되고 있다.

28일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공동대표이사로 궈 전무를 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궈 전무가 현재 유안타증권 한국 사무실에서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새 공동대표에 궈밍쩡 유력, 현 대만 본사 전무

▲ (왼쪽부터) 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 대표이사 사장.


유안타증권은 현재 서명석 사장과 황웨이청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두 사장 모두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서 사장은 남은 임기를 이어가고 황 사장은 3월 대만 본사로 복귀한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유안타증권의 모회사인 대만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는 3월 이사회를 통해 유안타증권의 공동대표이사를 결정한다.

궈밍쩡 전무는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에서 기업금융담당을 맡고 있다.

텍사스대학교 알링턴캠퍼스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TSC벤처케피탈 이사, 유안타은행 이사, 유안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