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전국지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전국지점장들에게 자산관리부문의 도약을 강조했다.
KB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2019년 전국지점장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영길 부사장, 이형일 전무 등 KB증권의 자산관리(WM)부문을 담당하는 경영진과 전국지점장 등 모두 140여 명의 임직원이 회의에 참석했다. 지점영업과 자산관리부문의 회의이기 때문에 KB증권의 각자대표로 투자금융(IB)부문을 맡고 있는 김성현 대표이사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회의에서 2018년 성과를 평가하고 2019년 영업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리서치센터의 국내외 시장 전망과 2019년 경영계획 및 WM부문 영업전략 공유, 2018년 우수 지점 및 우수 직원 포상과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박정림 사장은 “이번 전국지점장 회의를 통해 KB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며 “고객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출범 3년차를 맞아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핵심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 신규 사업의 전략적 육성, 경영관리 효율화 및 디지털 혁신 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특히 WM부문은 ‘WM 자산 증대 및 글로벌 자산관리사업 확대’와 ‘전략상품 라인업 강화 및 연금상품 경쟁력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확보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