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1-17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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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대구은행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8월 출시를 목표로 세웠다.
▲ DGB대구은행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채널은 아이M뱅크, 스마트뱅킹, 모바일웹 등 모두 3개다.
대구은행은 3개의 모바일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 때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대구은행은 아이M뱅크에 간편 결제, 병원 예약, 주택 시세 조회, 교통카드 충전 등과 같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권 최초로 사업주가 가게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스마트뱅킹은 사용자화면(UI)과 사용자경험(UX)을 전부 바꿔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에 아이M뱅크를 통해 운영되던 모바일 지점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단골지점으로 운영된다. 단골지점을 등록한 고객은 지점 자체 행사, 금융상품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웹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지 않고도 조회, 이체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사업주가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바꾼다.
황병욱 DGB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은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통합 플랫폼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편리함과 실질적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