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이 9일 독일 작센안할트주 한화큐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
한화그룹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7일부터 13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독일과 스위스의 친환경에너지 현장 견학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 8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서 은상 이상을 받은 5개 고등학생팀과 수상자 모임인 ‘한그루’ 회장 윤경원씨(카이스트 재학) 등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8일 독일 한화큐셀을 시작으로 9일 독일 뉘른베르크 에너지캠퍼스, 10일 독일 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 11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등을 찾아 에너지선진국의 친환경에너지 현장을 둘러봤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에서 금상을 받은 창원고학고등학교 3학년 김혜린양은 독일 한화큐셀 연구시설을 둘러본 뒤 “지구와 사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지구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목표로 내걸고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로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분야에서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한 뒤 지원한다.
대상팀에게는 4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상금 규모는 1억7천만 원에 이른다. 은상 이상 수상자는 유럽의 선진 과학기술연구소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동상 이상 수상자는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그룹은 3월부터 4월 사이에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 서류 접수를 받고 1,2차 예선을 거쳐 8월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